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용덕)은 관심군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피해학생 회복프로그램’과 ‘온마을 투게더 트레킹’으로 구성된「온마을 온종일 특별프로그램」을 진행하여 학생과 선생님, 학부모들에게 따뜻한 호응을 받았다.
‘학교폭력 피해학생 회복프로그램’은 2021학년도에 학교폭력으로 피해를 받은 학생을 대상으로 치유상담과 푸드테라피를 실시하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피해를 겪고 난 이후에 좌절스러운 상황에서 여러 상담과 도움을 받아왔지만,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더 나은 치유가 되었고 만약 기회가 된다면 한 번 더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온마을 투게더 트레킹’은 지난 11월 19일 10명의 학생들이 여수시 여자도의 섬둘레길을 따라 걷는 트레킹으로 실시하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학교공간을 잠시 벗어나서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 트레킹을 하며 관계가 돈독해졌다. 힘들었지만 포기하지 않은 내 자신이 기특하고 뿌듯했으며, 이렇게 가슴이 뛰는게 얼마만인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이용덕 교육장은“온마을 온종일 특별프로그램을 통해 학교폭력 피해학생과 관심군 학생들이 정상적인 학교생활과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마음의 상처가 회복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순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온마을 온종일 특별프로그램」은 학교현장에서 관심과 참여도가 높아서 앞으로도 추가로 특별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