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꽃 향기가 그윽한 가을 그 동안 틈틈이 배우고 익힌 재주를 모아 작은 음악회로 발표의 장을 마련하여 학생들의 다양한 끼와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세지초(교장 박명자) 교육공동체는 교육과정 속에 배우고 익힌 내용이 자연스럽게 나타나도록 학생회를 중심으로 학생 스스로가 주도하는 음악회가 되도록 하였다.
중간놀이 시간을 활용하여 발표회를 가짐으로 교육과정에 침해가 되지 않도록 했으며 한 사람 한 사람이 공동체 발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귀한 기회가 되어 공동체 역량을 신장시킬 수 있었다.
방과 후 활동을 통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발휘하는 기회도 되었다. ‘타락’을 신명나게 연주한 3~6학년 중 16명의 사물놀이부, 동요 팝송 k팝 등 음악에 맞춰 다양한 동작을 표현한 음악줄넘기부, 한국의 아름다운 사계절과 자연을 노래한 곡을 연주한 가야금부, ‘그 옛날에’ ‘Summer' 곡을 연주한 바이올린부, 어린 유치원생과 1학년 학생들의 난타, 2~3학년 학생들의 맑은 소리의 실로폰 연주와 오카리나 연주, 4~6학년 학생들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 ’와이프 아웃과 아이유의 셀레브리티‘ 윤도현 밴드의 ’나는 나비‘ 노래와 함께 신나는 우쿨렐레 연주로 한 주간의 작은 음악회를 장식하였다.
5학년 김소연 학생은 “작은음악회 사회도 맡고 공연도 해봤는데 우리 학교 학생들의 공연을 보니 정말 재미있고 수준 높은 공연으로 내가 진짜 가수가 된 느낌이었다.”고 전했고
강건한 선생님은 “한 학생이 한 가지 이상의 악기를 연주할 능력을 갖추게 되어 이번 기회를 통해서 나도 연주자가 될 수 있다는 꿈을 꿀 수 있게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