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북중 전교생 53명이 단원인
‘신북 뮤즈 윈드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성황리에 열려’
전남 영암 신북중학교 신북 뮤즈 윈드 오케스트라는 전교생 53명이 한 사람도 빠짐없이 참여한 모두가 단원인 목관, 금관, 타악기로 구성된 관악(Wind) 오케스트라이다.
신북중학교 (교장 이기식)는 지난 22일, 관악에 대한 저변확대 및 생활화, 재능 기부를 통한 연주 능력 향상은 물론 지역사회의 나눔과 어울림을 실현하기 위해 ‘신북뮤즈윈드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날 학교 강당 호산관에서 1시간 가량 진행된 정기연주회에는 영암교육장, 영암군수, 관내 학교장, 내빈과 군민 및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이날 연주회에서 ‘신북뮤즈윈드오케스트라’53명의 전교생 단원들은 방과후교육과정을 통해 익힌 OST‘알라딘’,‘레미제라블’,‘캐리비안 해적’등을 연주했다. 또한 연주회를 축하해주기 위해 영암고등학생들로 구성된 ‘리베스 밴드’의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고백’,‘밤이 깊었네’노래와 연주는 연주회를 빛내 주었다.
이번 연주회는 코로나 19 방역 및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치러졌는데 식장 방역소독, 참석자 100인 이내로 제한, 발열체크, 손 소독, 출입자 명부 작성, 1m 이상 거리 좌석 배치는 물론, 입으로 연주하는 연주자를 제외한 나머지 연주자를 포함한 참석자 전원이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코로나 확산 및 예방에도 최선을 다했다.
‘신북뮤즈윈드오케스트라’는 2016년 전교생으로 구성하여 창단되어 1인 1학기 연주 능력 향상은 물론 문화적 소외감을 극복하고 자존감 향상, 심미적 감성 역량 및 창의성 신장, 합주를 통한 공통체 의식과 협동심을 함양하는 등 역량을 키워 왔다.
이번 연주회는 그동안 꾸준히 음악예술교육에 대한 지역사회의 뜨거운 관심과 지역 관내에서의 적극적 지원으로 지역 특색을 살린 공교육을 실현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신북중학교 이기식 교장은“이번 신북뮤즈윈드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가 신북중 학생들이 음악의 재능과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서 기쁘고 학부모께서 자녀들의 연주를 들으시고 뜨거운 응원과 흐뭇해하는 표정을 보니 학교장으로서 대단히 기쁘다.”면서 “앞으로 신북뮤즈윈드오케스트라에 대한 활동 지원과 학교교육과정 편성 등을 통해 학생들의 재능과 역량을 신장하고 더불어 지역사회와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