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동백초등학교(교장 홍경숙)는 작년에 이어 지난 9일(화), 「향기 나는 봉사대」 학생들이 3월부터 꾸준히 만들어온 핸드워시 70여개와 6학년 72명의 학생들이 손가락으로 직접 만든 핑커니팅 목도리를 돌산지역 4개 요양원 어르신들께 전달했다.
6학년 박가온 학생은 “어르신들을 위해 손수 목도리를 만들면서, 코로나 19로 직접 찾아뵐 수는 없지만, 마음 따뜻해지는 겨울을 보내셨으면 하는 마음을 가득 담았다.”라고 했다.
돌산노인요양시설 하얀연꽃 이준 원장은 “나이와 공간을 넘어 격리가 일상화된 사회 속에서 작년에 이어 나눔의 마음을 이어준 동백초등학교 친구들에게 고마움을 느끼며, 어르신들께 아이들의 온정이 담긴 선물을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여수)동백초등학교(교장 홍경숙)은 앞으로도 학교와 마을이 마음을 잇는 교육복지실현구현에 더 앞장서겠다고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