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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블루 위로한 청소년들의 음악 테라피

2021. 전남학교예술교육페스티벌 성료

  • 입력 2021.11.15 15:55
  • 수정 2021.11.16 10:07
  • 기자명 강창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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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예술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가을에 2021. 전라남도 학교예술교육페스티벌이 미항 여수가 자랑하는 예울마루 극장에서 열렸습니다.

111일부터 5일까지 일주일 동안 표준오케스트라, 윈드오케스트라, 현악앙상블, 국악오케스트라, 연극, 합창, 삼고무 등 여러 장르로 구성된 이번 공연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의 총 1,600여명의 학생들이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연습하고 노력하여 자신들의 끼를 마음껏 발산한 무대였습니다.

비록 관객이 없는 유튜브를 통한 비대면 공연으로 진행되었지만 평소 갈고 닦은 재능과 마음 속 이야기를 펼쳐 보이는 데는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해마다 전라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전남중등음악사랑연구회가 주관하는 전남학교예술교육페스티벌이 코로나19로 인해 작년에 이어 행사 취소의 위기에 처했었지만 정부의 코로나19 단계 완화, 예술을 사랑하는 많은 학교의 적극적인 참여 의지와 협조, 그리고 행사를 주관하는 전남중등음악사랑연구회 음악교사들의 체계적이고 헌신적인 진행으로 성황리에 행사를 치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올해의 학교예술교육페스티벌은 전문 방역업체의 철저한 방역관리로 안전한 공연, 한 학교의 연주가 끝날 때마다 광주시립교향악단 지휘자, 수석연주자, 전북대학교 국악과 교수님 등의 멘토로부터 바로 연주에 대한 조언을 들을 수 있어서 학생들의 자존감이 향상되고 보다 나은 연주단체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어 좋은 반응을 일으켰습니다.

전남중등음악사랑연구회 회장을 맡고 있는 동광양중학교 강창완 교감은 일주일간의 행사를 치르면서 회원 모두가 바쁜 학교 일정과 행사 진행으로 몸과 마음이 지칠 수 있었으나 행사에 참여한 많은 지도교사와 학생들의 협조와 멋진 공연, 그리고 어려운 시기임에도 학생들에게 연주의 장을 마련해주어 소중한 추억을 갖게 되어 감사하다는 인사말씀과 격려말씀에 회원모두가 보람을 느꼈다고 말하였습니다.

그리고 하루빨리 코로나 19가 종식되어 예전처럼 안전하고 자유롭게 학교 예술교육이 활성화되어 2022년에는 보다 많은 학생들이 많은 관객들 앞에서 자신들의 실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합니다. 올해의 멋진 2021. 전남학교예술교육페스티벌은 유튜브를 통해 다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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