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이현희)은 지난 16일부터 8주간 매주 토요일에 ‘학기 중 예비교사 대학생 지식 멘토링’을 중학생 20명을 대상으로 8개 그룹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화순 지역 중학생을 멘티로, 광주교육대학교 대학생을 멘토로 하고 멘토당 2 ~ 3명의 멘티 그룹으로 학생 맞춤형 교과 학습지도를 중점적으로 멘토링한다. 멘티에게 교과학습을 집중적으로 보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학력 향상 및 자기주도적 학습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멘티는 희망하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추천을 받아 선정했으며, 멘토는 광주교육대학교 대학생 중 학습지도 관련 연수를 수료한 대학생 8명을 광주교대에서 선정했다. 학기 중이라는 시기는 고려하여 토요일을 활용하여 8주간 4시간씩 총 32시간 지속 운영되며, 학교가 아닌 스터디카페에서 대면 멘토링 함으로써 멘티, 멘토의 만족도를 더욱 높였다.
전라남도화순교육지원청은 이 뿐만 아니라 광주교육대학교와 연계하여 학기 중에는 초등학교 협력강사제, 방학 중 대학생 멘토링을 기 운영했으며, AI 온라인 콘텐츠 활용 학습, 학습코칭 강사 개별 학습지도 등 학교 현장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학력 향상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학생 멘토링에 참여한 중학교 학생은 “평소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교과 학습을 친구들과 소그룹으로 집중적으로 공부할 수 있어 이해가 잘 되고, 스터디카페에서 편하게 수업할 수 있어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현희 화순교육장은 “기초학력 책임교육 실현을 위해 기초학력 전담교사, 협력강사제를 통해 수업 중 학습 결손을 예방하고, 학습코칭, 대학생 멘토링 및 AI 온라인 콘텐츠 활용 학습으로 학교 밖 지원을 확대하여 모든 학생이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화순교육을 만들어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