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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선물상자가 하늘에서 뚝!

- 비금동초, 이동형 실감 체험관 운영으로 문화유산 콘텐츠 향유 기회 제공

  • 입력 2021.10.27 10:21
  • 수정 2021.10.27 10:27
  • 기자명 비금동초등학교(비금동초등학교) 홍보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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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유치원생들이 꺄르르 웃으며 공룡을 쫓고 있다. 학교 본관 건물 앞에 집채만 한 전통 무늬 상자 2개가 눈길을 끈다. 며칠 전 한국문화재재단이 비금동초등학교에 설치한 이동형 실감 체험관이다.

비금동초등학교(교장 하병수)는 10월 26일 한국문화재재단에서 운영하는 이동형 실감 체험관을 유치하여 학생들에게 문화유산 향유의 기쁨을 선사하고 있다.

공룡과 함께하는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체험
공룡과 함께하는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체험

이 체험은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 주관하는 행사로 문화유산 콘텐츠 향유 기회 확산 및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수원화성 오래된 약속’, ‘특명! 해인사를 구하라’, ‘공룡 발자국 화석 탐험’ 등 VR(가상 현실) 3편과 공룡 AR(증강 현실) 체험이 제공됐다. 또한 세대 공감 체험 프로그램인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달고나 나눔’ 등의 프로그램이 재미를 더했다. 코로나 예방을 위해 손 소독, 마스크 착용, 안대 배포 등 코로나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가운데 진행됐다.

수원화성과 해인사를 구하라 VR 체험
수원화성과 해인사를 구하라 VR 체험

“수원화성을 VR로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제가 조종사가 되어 해인사를 구하는 체험이 실제처럼 느껴져 손에 땀이 났어요.”

“저는 공룡을 참 좋아하는데 공룡을 체험 할 수 있어서 재미있었어요.”

“달고나를 성공시키지 못해 아쉬워요.”라며 달고나 부스를 다시 찾은 아이들은 즐겁게 소감을 말했다.

달고나 체험
달고나 체험

하병수 교장은 “이번 행사로 학생들이 디지털과 문화유산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콘텐츠를 경험하는 기회를 통해 소중한 문화유산의 가치를 이해하고 향유하는 새로운 계기가 되었기를 기대한다”며 “다가올 메타버스 시대를 대비해 학생들의 진로교육에 더욱 관심을 갖고 운영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동형 실감 체험관은 28일까지 운영되며 비금, 도초 권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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