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문평초등학교는 13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이 지원하는 과학체험교실을 운영했다.
21일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우주 발사를 앞두고, 학생들이 미래의 항공우주 과학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화약로켓 만들기를 준비했다.
화약로켓 재료를 살펴보고 로켓의 원리와 만드는 방법을 유심히 들으며 선생님과 함께 낙하산 실을 묶거나 화약이 잘 폭발하도록 알루미늄 호일을 본체에 넣는 등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발사한 화약로켓이 하늘 높이 날아가 낙하산이 펼쳐지는 모습을 볼 때는 모두가 기뻐하며 학교 운동장에 웃음꽃이 피었다.
1학년 학생은 “완성된 화약로켓을 운동장에서 로켓발사대에 장착시키고 직접 발사단추를 누르는 순간 가슴이 떨렸다. 이번 기회로 로켓에 관심이 생겼다.”고 말했다.
문평초등학교는 앞으로도 과학에 대한 관심과 변화하는 과학기술 및 정보화에 대한 탐구의욕을 가지고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는 다양한 과학체험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