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공공도서관 「늘 배움 한글 교실」 수강생이 (재)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하는「2021년 전라남도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전라남도지사상과 전라남도교육감상을 수상하였다.
이번 시화전은 ‘글자에 담은 희망의 여정’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정순(전라남도지사상), 장복순(전라남도교육감상) 어르신은 도서관 「늘 배움 한글 교실」에 다니면서 느끼는 행복함을 그림에 담고, 쉽지 않은 배움의 과정을 꽃에 비유하여 쓴 시를 손글씨로 표현하였다.
박봉화 문해교육 지도 강사는 “우리 어머니들이 애써 준비한 결과가 수상으로 이어지니 매우 자랑스럽다. 바쁜 가운데 공부 시간을 잊지 않고 나오시는 학습자 어머니들이 고맙다. 앞으로도 한 분도 빠지지 않고 모두 건강하게 학습을 이어가길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올해 수상 작품은 전남도청 윤선도 홀(10.21.~10.28.)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11.5.~11.8.)에서 순회 전시될 예정이다. 더불어 연말에는 담양공공도서관에서도 문해교육 수강생들의 결과물과 시화 작품 자체 전시회를 기획하고 있다.
담양공공도서관 초등학력 인정 「늘 배움 한글 교실」은 초등학력을 마치지 못한 자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수업료는 전액 무료이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383-7435)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