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창의융합교육원(원장 김성희)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하는 ‘제42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사평초 조태현, 전남과학고 김우현 학생이 특상을 수상하는 등 참가 학생 18명 중 특상 2명, 우수상 2명, 장려상 14명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는 학생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과정을 통해 문제 해결 능력을 배양하고 발명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1979년부터 개최한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발명품경진대회이다.
전국 17개 시·도예선을 통해 선발된 300명이 출전한 이번 전국대회에 전라남도교육청은 18명의 학생이 참가해, 사평초 5학년 조태현 학생(지도교사 박명식)의 ‘고추지지대 박음용 캡 개발’, 전남과학고 3학년 김우현 학생(지도교사 손재호)의 ‘근육의 움직임을 확인하는 키트’ 작품이 특상을 수상했으며, 순천비봉초 5학년 박지민 학생(지도교사 유지원)의 ‘식물 관찰 측정기’, 전남과학고 3학년 신지연 학생(지도교사 나도선)의 ‘실시간 온도 측정 인덕션’ 작품이 우수상을, 여선중 1학년 서호수 학생 등 14명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김성희 원장은 “전국대회 출품을 통해 꿈을 향해 한걸음 더 전진하는 성장의 기회가 됐을 것이다.” 며, “학생들이 즐기면서 탐구하는 과학교육 내실화를 위해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