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여자고등학교(교장 이성민) 소프트테니스부가 경북 문경에서 열린 제99회 동아일보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2021년 9월 3일~9월 12일)에서 우승을 차지하였다. 3년 연속 전국 석권을 거둔 쾌거였다.
3학년 김다현, 2학년 강주현, 김여빈, 신희선, 1학년 정현정, 조경윤 이상 6명의 선수로 구성된 순천여자고등학교 소프트테니스부는 예선 경기에서부터 다른 여자고등부 팀에 비해 월등한 실력을 선보였다. 예선 리그에서 순창제일고 3대0, 학익여고 3대1로 이기고 준결승에서 명실상주(우석여고)를 3대1로 이겨 결승에서 대전여고를 만나 파이널까지 가는 접전 끝에 2시간 45분 만에 대전여고를 3대2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하였다.
이번 대회는 제102회 전국체육대회를 앞에 두고 있어서 다른 팀의 전력 분석을 할 수 있는 대회라고 할 수 있겠다. 이윤덕 감독은 “도교육청 및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과 열정을 갖고 훈련에 몰두한 선수들 덕분에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으며, 앞으로 더욱 노력하여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에 전 종목 메달에 도전과 전국 최고의 명문 팀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