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영광교육청(교육장 허호)은 관내 초등학교 4학년 33명을 대상으로 8월 2일(월)부터 8월 6일(금)까지 5일동안 영재교육원 학기제 주제집중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재능개발 영재교육의 사각지대에 있는 관내 학생들에게 잠재능력 및 자아실현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실시된 이번 프로그램은 영재 전담강사들이 자체 개발한 교육과정으로 ▲과학교육(운동의 법칙 골드버그, 물로하는 과학놀이, 천연 화장품 만들기), ▲STEAM교육(힘의 분산, 오토마타), ▲SW교육(3D펜으로 3차원 구조물 만들기, 스피로 코딩) 등 7개 블록 수업 및 모둠별 협력을 통한 창의적 문제 해결 학습으로 진행된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소그룹으로 나누어 사회적 거리두기를 확보하고, 개인 방역 및 환경 소독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안전하게 운영한다.
이번 과정에 참여한 4학년 강○○학생은 “날마다 새로운 것을 배우고 있다. 특히 골드버그 구조물을 만들면서 친구와 함께 완성해서 기뻤고 구슬 경주를 하면서 같이 내려간 구슬이 다른 방향으로 다른 시간에 도착하는 것을 보고 신기했다. 내년에 꼭 영재 선발에 합격해서 더 많이 배우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허 호 교육장은 “영광에 숨은 인재들에게 짧은 시간이지만 다양한 경험을 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영광 학생들에게 더 많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여 학생들의 역량이 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