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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은 주룩주룩, 학교는 반짝반짝, 마음은 뿌듯

두원초, 학생회가 계획하고 추진한 교내 봉사활동

  • 입력 2021.07.19 17:17
  • 수정 2021.07.20 09:25
  • 기자명 박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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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원초등학교(정오수)719일 교내 봉사의 날을 운영하였다. 학생회에서 회의를 거쳐 방학을 앞두고 정리정돈이 필요한 장소를 아이들이 직접 선정하였다. 그리고 두레별로 봉사할 장소와 방법을 고민하고 계획하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1학년과 2학년은 두원면 봉사 할머니들과 함께 놀이터 및 급식실 가는 길 풀뽑기를 했다. 3학년부터 6학년들은 네 개의 두레를 조직하여 체육관, 자전거 보관대와 방방이 그리고 시청각실 정리 정돈을 했다. 평소 학생들이 사용하던 곳을 선후배 학생들이 함께 깨끗하게 청소하고 정리정돈하는 활동을 하였다. 학생들은 평소에 재미있게 뛰어놀던 방방이 장을 쓸고 닦았다. 학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체육관 정리는 인라인스케이트 정리, S보드 정리, 체육관 바닥 쓸고 닦기 등을 하면서 평소 운동을 하고 제자리에 두지 않은 행동들을 스스로 되돌아보기도 했다. 자전거 보관대는 주변 낙엽을 쓸고 자전거를 마른 걸레로 닦은 후 자전거 바퀴에 바람도 직접 넣었다.

오늘 교내 봉사활동을 마치고 전교생이 모두 모여 이야기 나누는 시간에 2학년 박○○학생은 놀이터에 풀이 없어져서 좋은데 또 풀이 날것 같아서 걱정이다.”라고 해서 모두 웃었다. 6학년 이○○학생은 자전거 정리 및 닦기가 힘들었지만 뿌듯했고, 앞으로 자건거를 타고 나서 잘 정리하고 잘 관리해야 겠다.”라고 말했다.

두원초등학교 학교장(정오수)무더운 여름날에 학생회에서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서로 도와가며 추진하는 모습을 보니 대견하면서도 우리 학생들이 멋져보이는 날이되었고, 앞으로 다른 봉사활동으로 전이될 수 있기를 바란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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