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공공도서관(관장 전만석)은 이용자에게 쾌적한 독서 환경 제공을 위해 6월 21일부터 7월 1일까지 9일간에 걸쳐 장서소독을 실시한다.
도서관에 반납된 도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독서위생을 위해 ‘책 소독기’를 이용하여 즉시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나, 이번 장서소독은 이용자들의 안전과 더 나은 환경을 위하여 천연 소독약제를 사용해 책 뿐만 아니라 자료실 서가 선반과 상층부 미세먼지까지 제거하는 전문방역 작업이다.
이번 소독은 6월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보존자료실, 장애인 열람실 , 이동도서관 차량 내 도서를, 6월24일부터 25일까지 2일간은 어린이자료실과 영유아실, 6월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은 종합자료실, 7월1일은 이동도서관서고를 비롯한 향토특화자료실의 순서로 도서관 전체 장서 30만여권을 대상으로 작업할 예정이다.
소독기간 중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해당 자료실만 휴실하고 휴실하지 않는 자료실 대출, 반납 서비스는 정상적으로 운영한다.
전만석 관장은“이번 장서소독은 코로나19 등 각종 유해환경으로 불안한 독서환경을 재정비하고, 누구나 안심하고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