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정혜자)이 운영하는 ‘학교로 찾아가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림책과 관련된 속담 알아보기’, ‘카네이션 카드 만들기’, ‘책 소개로 주제 추론하기’ 등 책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의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소호초등학교 4학년 모 학생은 “덕분에 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책을 좋아하게 되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2학기에도 계속 참여하고 싶다는 학생들의 반응은 물론 학교 선생님들 또한 만족도가 높다.
해당 프로그램은 상반기 4월 20일을 시작으로 15개 학교에서 7월까지 운영 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11개 학교를 대상으로 9월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여수시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어려움도 있었지만, 수업시간 조정, 비대면 수업 실시 등을 통해 계속 진행 해 나갈수 있었다. 이에 관계자는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되는 시국에 독서에 흥미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