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함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완)은 9일 함평나비학생연합회와 함평교육참여위원회 간담회를 운영했다.
이번 간담회는 관내 초·중학교 대표 학생들로 구성된 함평나비학생연합회와 고등학교 2학년인 전남학생의회 소속 학생들, 학교별 학생자치 지도교사와 7명의 교육참여위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함평교육을 지지하는 자리라 의미하는 바가 매우 크다.
함평교육지원청 제2기 함평교육참여위원회는 5개 분과의 소위원회를 조직하였으며, 이중 ‘학생행복소위원회’가 구성되어 학생의 복지와 안전 그리고 학생자치 활성화에 관한 사항에 대한 지원을 계획하고 있어 기대하는 바가 크다.
김완 교육장은 학교자치 실현을 위한 교육지원청의 노력을 소개하면서 특히 학생자치활성화를 위한 기반 조성에 주력하겠다고 응원하였고,“이번 간담회를 통해 교육참여위원회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학생자치를 더 견고히 할 수 있는 교복입은 민주시민으로서의 성장을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함평교육참여위원회 박인숙 위원장은 교육참여위원회의 설치 배경, 목적, 운영 원칙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 등에 대하여 소개하여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으며, 이후 학교별 의견 청취 시간을 갖고 이런 만남을 자주하고 싶다는 바램을 전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초등학생은 “많은 사람들이 모인 자리라 긴장되지만, 다양한 의견을 듣게 되어 마음속으로 우리 학교에서도 적용해 봐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고 소감을 이야기해 갈채를 받았다.
함평교육지원청은 학생자치 활성화를 위한 기반 조성을 위하여 지난 4월과 5월 중 관내 초·중 모든 학교에 1일형 학생자치 역량 강화 캠프를 지원한 바 있으며, 이후 학생회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치 역량 강화 캠프를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