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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명'으로 채워진 ‘전통과 세계’의 악기 여행

주암초, ‘신나는 예술여행’을 통해
타악그룹 ‘공명’ 팀의 다양한 악기 공연 체험해

  • 입력 2021.06.09 16:05
  • 수정 2021.06.09 16:06
  • 기자명 김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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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일 오후 1, 주암초등학교(교장 손종식)에서는 타악그룹 공명의 공연이 펼쳐져 학생들이 수준 높은 문화 공연을 체험하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전라남도교육청이 협력하여 추진하는 ‘2021년 학교로 찾아가는 예술공연 신나는 예술여행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평소 농산어촌의 작은 학교에서는 접하기 힘든 예술 공연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주암초등학교에서는 특히 수준 높은 타악그룹 공명의 공연을 신청해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타악그룹 '공명'은 직접 제작한 대나무 악기인 공명, 관악기, 타악기를 비롯한 악기들로 색다른 앙상블을 보여주는 팀이다. ··고 교과서에 소개되었으며, 평창올림픽 축하공연 등 60여개국, 150여회의 활발한 해외 공연 및 매년 6~7회의 정기 공연을 꾸준히 열고 있다.

이번 공연은, 전통악기 중심의 희망찬 곡인 통해야를 시작으로 파도의 기억’, ‘바다와 함께와 같은 곡이 연주되었으며, 국악기, 세계 민속악기 등의 설명과 소리를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직접 제작한 대나무 악기인 공명을 실제로 학생들이 연주해보는 시간에는 체험 기회를 얻은 친구들의 즉석 연주에 공연장이 떠나갈 듯 한 환호가 가득했다.

 

공연 후, 손종식 교장은 오늘의 수준 높은 예술 체험을 통해 작은 학교 학생들의 상상력과 한계를 확장시키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생회장 김태연 학생은 평소에 배우고 연주하던 사물놀이와 비슷한 악기인데도 소리나, 음악이 다르고 새로웠다. 대나무 악기로 음악을 연주하니 너무 신기했고, 계속 더 보고 싶었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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