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Plogging-Day’ 운영

코로나 블루 해소 및 운동과 건강, 환경정화활동

  • 입력 2021.06.09 10:50
  • 기자명 고흥고등학교(고흥고등학교) 홍보담당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흥고등학교(교장 정종익)에서는 65() 세계환경의 날을 맞이하여 지난 4() 운암산 둘레길 코스에서 환경정화활동과 지역봉사활동, 건강 걷기 등 ‘Plogging-Day’ 행사를 개최하였다.

플로깅(Plogging)이란 커다란 봉투를 들고 거리 등지의 쓰레기를 주으면서 목적지까지 일정한 속도를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다. 플로깅을 마친 뒤에는 SNS에 활발히 인증을 남기기도 한다. 쓰레기를 주울 때 다리를 구부리며 자연스럽게 스쿼드 동작으로 연결할 수 있어 운동 효과가 일반 조깅보다 크다. 여기에 환경보호에도 일조한다는 장점까지 있어 최근 전 세계적으로 플로깅이 확산되는 추세다.

고흥고의 플로깅 데이는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등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계속되는 코로나19로 지친 학생들의 우울감을 해소하고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지키는 것을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이날 행사는 약 3.5km의 운암산 둘레길을 산책하며 환경정화 활동과 함께 학급 및 동아리 회원 간 화합, 대학입시 스트레스 해소 등을 위하여 전교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환경정화활동 1
환경정화활동 1

플로깅 데이에 참여한 김미소(3학년) 학생은 오늘 쓰레기를 주으면서 운동을 하니 기분도 좋고, 특히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하여 야외 활동에 많은 제약을 받았는데, 학교 주변 둘레길에서의 플로깅 활동은 코로나로 인한 스트레스 등을 해소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1학년 박준혁 학생은 환경정화활동과 운동을 겸할 수 있어서 좋았는데 산책 나온 어르신들이 칭찬도 해 주시고, 가지고 오신 오이 등을 나눠 주셔서 기분이 좋았으며, 친구들과 함께 새로운 개념의 활동으로 추억도 만들며 환경 보전에도 일조한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 행사를 주관한 담당 교사는 참여한 모든 학생들과 교직원 여러분들께 감사하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학생들의 우울감을 해소하고, 환경 보호에 동참하는 의미 있는 행사였으며, 특히 Plogging-Day 행사는 학급 단위 또는 동아리 단위의 정기적인 행사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담당 교사는 각급 학교와 지역사회 차원에서 Plogging 단체가 조직되어 건강과 운동, 환경정화와 보존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둘레길
둘레길

 

 


저작권자 © 전남교육통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