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보건고등학교(교장 서승기)는 지난 6월 4일(금)에 반려식물을 활용한 교직원 힐링연수를 실시했다.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 중 월 1회 전 교직원 대상으로 『회복적 생활교육』 전문적학습공동체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이번 연수는 정서적 힐링을 위하여 유리테라리움 원예 체험을 하였다.

연수 내용은 반려식물을 주제로 화분에 직접 허브식물, 원예식물을 심어 자신만의 반려식물 만들기 등을 체험하는 활동으로 외부 강사를 초청하여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6월 4일과 6월 11일로 나누어 실시할 예정이다.

노은경(반려식물 관리지도사) 강사는 ‘최근 들어 반려식물 가꾸기는 식물과의 교감으로 스트레스 해소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미세먼지 저감 등 식물의 긍정적 효과가 부각되면서 새로운 트렌드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 교사는 “언젠가부터 흙을 만지는 일이 거의 없었는데 직접 흙을 화분에 담고 원하는 식물들을 자신만의 방법으로 배치하면서 어린 시절의 순수했던 시절로 돌아간 것 같고, 마음이 참 편안한 시간이었다.”고 말하며 자신이 만든 반려식물을 집으로 가져가 가족들과 함께 식물을 보면서 따뜻한 차 한잔을 마셔야겠다고 했다.

서승기 교장은 “교사가 행복하고 학교생활이 즐거워야 학생들이 행복하다.”라고 말하며 교사들에게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몸과 마음의 힐링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또한 “교직원의 정서적 힐링을 통해 학교 생활에 만족도를 높이고, 동료애 함양 및 업무 추진에 활력을 줄 수 있는 기회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