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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영암과 함께하는 초·중 통합운영 프로그램 성료

학교와 지역의 특색을 살리는 프로젝트 학습 운영

  • 입력 2021.05.14 09:55
  • 수정 2021.05.25 16:55
  • 기자명 안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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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천초·영암서호중학교(교장 홍경환)510일부터 14일까지 서호면과 영암군 관내에서 초·중 전교생을 대상으로 우리 고장의 문화와 역사를 배우는 삶과 함께하는 교육과정 콘서트(이하 교육과정 콘서트)를 성대하게 운영했다고 밝혔다.

교육과정 콘서트는 각 학년별 교과 성취기준을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재구성하고 학년 발달단계와 수준을 고려하여 교육내용을 선정하였다. 체험 중심 프로젝트 학습으로 우리 고장의 다양한 놀이-탐구-체험활동 및 도전활동을 실시하여 역사 및 생태를 탐험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1학기 프로젝트 대주제는 영암의 역사 탐험으로, 2학기는 영암의 생태(환경) 알아보기로 계획되어 있다.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낭산기념관(김준연 선생)-가야금산조테마공원(김창조 선생)-한국트로트가요센터(하춘화) 등 인물 중심으로 영암의 역사탐방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중학교 1학년 김여진 학생은 영암의 역사적 인물을 중심으로 체험학습을 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고 다른 인물들에 대해서도 더 알아보고 싶었다.”라고 소감을 전하였다.

초등 저학년 학생들은 무화과잼을 활용한 건강 간식을 만들어 중학교 선배들에게 마음을 담아 전달하는 시간도 마련하였으며 고학년 학생들은 영암 특산물인 매력한우, 달맞이쌀 등을 이용한 음식 만들기, 영상 제작하기를 하였다. 초등 1학년 이선화 학생은 중학교 언니와 선생님께 직접 만든 샌드위치를 전달해서 너무 뿌듯했다.”라고 말했고, 5학년 현지우 학생은 우리 고장에 특산물이 이렇게 많은지 몰랐고 음식을 만드는 과정을 영상으로 제작해보니 즐거웠다.”라고 전하였다. 중학교 학생들은 장천리 선사주거지 탐방으로 우리 고장의 대표적인 문화 유적에 대하여 직접 조사해보고 외국인들에게도 홍보할 수 있는 포스터를 제작하는 활동을 하였다. 중학교 2학년 김민주 학생은 역사 시간에 배웠던 선사시대의 모습을 우리 고장에서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어서 자랑스러웠다.”라고 말하였다.

그 외에도 오감으로 느끼는 우리 고장이라는 주제로 학교 주변에 있는 은적산과 암각매향명, 지석묘 등의 문화 유적을 탐방하였고, ‘마당놀이미니올림픽등의 놀이 활동도 운영되었다. 또한,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교폭력예방교육, 교육활동 침해행위 예방교육 등을 통합으로 실시하였다.

서호중학교 교사 한지연은 통합운영학교가 시작된 지 겨우 3개월이지만 학교의 여건과 지역의 특색을 살린 주제 중심 프로젝트를 초등 선생님들과 함께 운영하면서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줄 수 있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초·중 교사들끼리 함께 고민을 나누고 협의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서로의 학교급에 대한 이해도 높아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하였다.

 

첨부: 사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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