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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음학교, 중학생 교육환경 전환을 위한 위탁형 대안교육 힘찬 시작

  • 입력 2021.05.11 15:35
  • 수정 2021.05.11 15:36
  • 기자명 이음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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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음학교(교장 조경선)가 본격적인 위탁형 대안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전남 각지에서 학업 중단 위기에 처해 있거나 새로운 교육 환경 전환이 필요한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올해 제3기 입교식이 5월10일(월)에 열려 현재 15명의 학생들이   교육 활동을 시작하고 있다.

이날 입교식에는 교직원들의 환영 노래와 화분 증정, 모범학생 표창이 있었다. 지난 1기~2기 교육 활동 보고 영상을 통해 ‘상담, 예술치료, 반려나무 심기, 조례산 등반, 와온바다 자전거라이딩, 학교 운동장 캠프, 미술관 관람, 가족의 날 기념 케이크와 꽃바구니 만들기’가 이루어졌음을 공유했다.  

이날 학교장은 환영사에서 ‘이음학교의 모든 활동이 배움입니다. 새로운 관계 형성으로 자기 자신과 가정과 학교, 사회를 바라보면서 공동체 시민으로 삶을 변화시키길 바랍니다. 진정한 배움이란 삶의 방향을 바꾸는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열린 부모교실에서는 김미라 소장(광양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을 초청해  부모와 자녀의 관계 회복을 위한 교육을 했으며, 추천 도서 <행복한 부모가 세상을 바꾼다>를 증정했다. 

올해 이음학교는 ‘나, 가정, 세상을 잇는 이음프로젝트’를 실시한다. 특히 가족과의 관계 회복을 위한 부모상담, 가족 캠프와 가족여행이 계획되어 있다. 벌교삼호병원 정신건강의학과와 푸름아동청소년상담센터와 업무 협약을 맺고, 학생, 학부모를 위한 전문 상담과 모래놀이 치유를 실시한다. 

또한 ‘돌봄과 배움의 공동체’ 교육과정을 위한 학생 중심의 이음공간 혁신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12일에는 문정석 (도시연대커뮤티티센터장) 건축학과 교수를 초대해 워크숍을 했다. 또 2층 규모의 공방을 신축하여 학생 중심의 공간으로 활성화시키기 위한 공간혁신을 진행 중에 있다.

지난 해 9월1일자로 각종학교로 전환한 이음학교는 올해부터 본격적인 교육을 실시하며 공교육의 일반적인 교육과정에서 담기 어려운 사회적돌봄과 다양한 교육을 펼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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