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중학교(교장 송남진)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가족소통프로그램 “아이에게 꼭 해주고 싶은 한마디”와 “사랑의 엽서 쓰기”를 진행하였다.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속에 심리적, 경제적으로 침체되어 있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가족 간의 유대감을 높이고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게 해주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 프로그램은 학부모가 SNS를 이용하여 평소 자녀에게 해주고 싶은 격려의 말을 교육복지사에게 전달하고 이를 수집하여 프랑카드를 제작한 후 학급별로 게시하여 공유하고 학생들은 부모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특별 제작한 “사랑의 엽서”에 적어 발송한 후 우수학생에 대해 시상을 하는 순으로 이루어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한 가정은 “코로나19 감염과 사회적 거리두기의 장기화로 인해 여행도 힘들고 가족들 간에 마음을 터 놓을 기회가 적었는데 가족구성원간의 색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송남진교장은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의 기회가 줄어든 학생들과 가족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유대가 강화되고 서로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햑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