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평초등학교(교장 최광실)는 5월 4일 봄철 어울림 한마당 행사로 『문평에서, 다(多) 함께 놀자』를 실시했다. 매년 교육공동체 모두가 어울리는 큰 행사지만 올해는 코로나 위기 상황으로 학생들만 참여하였다. 이날 함께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이겨내기 위해 알차고 유의미한 프로그램들로 즐거운 놀이 문화의 장을 마련하였다.
‘행복을 파는 상점’에서는 핸드페인팅, 협동 컵 쌓기, 콩콩릴레이, 비눗방울, 씽씽플레이트, 버니놀이 등 학생들이 평소 겪어보지 못하는 여러 창의 놀이 체험 부스를 운영하였으며, 모둠별 체험과 도전으로 웃음꽃이 피어나는 행복한 시간이었다.
'행운을 파는 상점’에서는 힘찬 기운을 얻기 위해 신나고 즐거운 오락 경기로 신발 컬링과 알 낳기 게임을 진행하였다. 소정의 상품을 걸고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하였으며 흥이 절로 나는 시간 속 결국 모두에게 행운이 돌아가는 자리였다.
마지막 프로그램 ‘다 함께 놀자!’에서는 경쟁과 승패에 연연하지 않고, 배려와 협동 정신을 기를 수 있는 단체경기 파이프 릴레이를 하였다. 첫 번째 주자를 시작으로 파이프에 공을 굴려 땅에 떨어지지 않게 도착 지점에 놓여 있는 컵 안에 공을 골인시키는 게임으로 전교생이 하나 되어 놀이에 즐겁게 참여하였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문평초 우◌◌학생은 “작년에는 코로나로 운동회를 못 해 매우 아쉬웠지만, 올해는 색다른 놀이를 경험하고 새로운 게임에 협동하며 도전한 것이 무척 즐거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