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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학교 ‘이음’과 떠나는 행복한 동행 2

스쿨버스로 떠나는 마실 여행

  • 입력 2021.05.11 15:17
  • 수정 2021.05.11 15:46
  • 기자명 김윤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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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산초등학교(교장 김광식)는 지난 430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마을 공동교육과정인 스쿨버스 마을여행을 실시하였다.

나산초등학교는 나산면 교육공동체 이음의 주관하에 나산면 문화해설사 선생님과 본 행사를 진행하였으며, 우리들의 마을인 삼축리, 초포리, 우치리를 둘러보면서 이 마을의 유래와 빛낸 인물, 남아 있는 손길인 유적과 유물들에 대한 의미를 배우는 기회가 되었다.

마을학교 이음과 함께 위 행사를 주관한 김윤선 교사는 교육은 학생들의 실생활과 관련 있을 때 교육적 효과가 더 크다. 그런데 교사들이 교육의 전문가라고 해도 학생들이 사는 마을에 담긴 역사를 깊이 있게 교육하기는 어렵다. 이렇게 나산면 마을학교 이음의 주관하에 문화해설사 선생님과 함께 수업을 진행하니 학생들이 자신들의 삶의 터전에 대해 새롭게 되새겨 보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번 체험에 참여한 송○○(1학년)학생은 내가 사는 동네를 둘러보니 더 신났어요. 그리고 친구들에게 우리 집 근처를 말해 줄 수 있어서 좋았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5학년)학생은 "우리 마을에 고인돌이 많아서 역사적으로 중요한 곳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어서 자랑스러웠어요. 그리고 삼축리, 초포리, 우치리의 명칭에 대한 이야기, 여러 가지 문화재 등을 알 수 있어서 더 뜻깊은 시간이었어요. 다음에는 다른 마을도 더 가보고 싶어요."라고 스쿨버스 마을여행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보였다.

김광식 교장은 이번 스쿨버스 마을여행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의미를 다시금 되새겨 보는 시간이었다. 특히 이번 학교-마을 공동교육과정인 스쿨버스 마을여행이 학생들에게 고장에 대한 역사와 문화를 보다 더 깊이 있게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 이를 바탕으로 우리 나산초 학생들 모두 애향심과 자긍심을 길러 나산면, 더 나아가 우리나라를 빛낼 수 있는 사람으로 자라나길 기대한다.”고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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