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초등학교(교장 이정숙, 이하 노동초)는 3보향(다향)의 얼 계승교육 및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외부강사를 초빙하여 전교생 대상 차 예절 동아리부를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지난 5월 4일에는 전 교직원과 학생들이 한데 모여 어버이날을 기념한 다식만들기 체험을 진행하였다.
이날 진행된 체험은 노동초 차 예절 동아리부를 운영하는 외부강사 이*숙(한국차문화협회)의 협조로 진행되었는데, 다도와 곁들일 수 있는 현미강정을 직접 만들어보고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가정과도 함께 나누면 좋겠다는 전교학생다모임과 교사다모임의 의견을 토대로 추진되었다.
가족들을 생각하며 직접 선물함을 꾸미고, 한 시간 동안 정성스레 만든 강정을 하나씩 포장하는 학생들의 이마에는 사랑의 땀방울이 가득했다. 더불어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모든 교직원이 함께하여 이번 체험은 그 어느 때보다 더 알차고 풍성했다.
본 행사를 추진한 교사 박*혜는 “차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를 높이고자 차 예절 교육과 더불어 다식만들기 행사를 추진하였는데 어버이날과 연계하니 더욱 뜻깊은 체험이 되었다.”며 본 체험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드려냈다.
세 시간에 걸쳐 노동초 교직원과 학생들이 만든 이 강정은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준비한 카네이션과 함께 가정으로 보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