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풍초 산 교육 체험으로 만들어 가다...
- 전교생 교과체험학습 실시 -
세풍초등학교(교장 김일중)는 코로나19확산 방지를 위한 원격수업이 전국적으로 진행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전교생 78명의 소규모 학교의 장점을 활용하여 1학년~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광양백운산과 세풍마을을 비롯한 인근지역에서 학년별로 체험장소를 달리하여 교과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이번 체험학습은 학생들에게 체험활동을 통해서 앎과 삶이 하나라는 것을 알려주고 아이들에게 에너지와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였다.
교과체험활동에 학생 인솔교사로 함께 참여한 김○○ 교감은 “학생들과 광양문화원, 광양향교, 장도박물관, 매천 황현 생가 등을 직접 둘러보고 체험활동을 함께 하면서, 교실에서의 교육도 중요하지만 현장에서의 체험이 학생들의 산 교육에 매우 중요하다는 것과 광양에 훌륭한 인물이 많다는 것을 새삼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교과체험활동에 참여한 본교 3학년 오○○ 학생은 “친구들과 체험활동을 함께 하니 기분이 좋았다. 향교 대표께서 역사에 대해서 잘 설명해 주시고 의복을 입고 인사하는 체험도 하니 옛 조상들의 사는 모습들이 흥미로웠다. 광양문화원에서 윤동주 시인의 서시를 읽어보니 그 시대에 살고 있는 사람처럼 느껴졌다. 특히 정병욱 시인의 어머니께서 윤동주 시인의 시집을 지금까지 지켜온 것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