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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행복을 열어가요, 등굣길 작은 음악회

- 광양북초, 어린이날 맞이 등굣길 작은 음악회 열어 -

  • 입력 2021.05.04 10:43
  • 수정 2021.05.04 14:33
  • 기자명 문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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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양북초등학교(교장 김미숙)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아침 등교시간을 활용한 '등굣길 작은 음악회'를 시작하였다.

 '등굣길 작은 음악회'는 학생들이 등교하는 시간에 교문 앞에서 그동안 교육과정에서 익힌 악기를 연주하는 음악회이다. 특이 이번에는 어린이날을 맞아하여 실시한 음악회로, 학생들이 스스로 행복한 일상을 만들어가며 어린이날을 축하하고 기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어린이날 맞이 '등굣길 작은 음악회'는 6학년 학생들의 오카리나 연주로 이뤄졌다. 6학년 학생들은 4학년부터 오카리나 연주실력을 2년간 갈고 닦아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훌륭한 하모니를 만들어냈다.

 6학년 정우솔 학생은 "등굣길 음악회에서 오카리나를 연주하여 뿌듯했다. 음악을 잘 들어준 친구들에게 고맙다."며 벅찬 소감을 들려주었다.

 김미숙 교장은 "등굣길에 학생들이 연주하는 오카리나 소리가 학교에 앞에 울려퍼지니, 등굣길에 활기가 가득했다.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감상하는 음악회를 개최함으로써 예술적 감수성을 기르고, 음악을 향유하는 습관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학생들이 발표하는 기회를 가지며 자신감을 키우고 행복한 학교 생활을 만들어가길 바란다."며 등굣길 작은 음악회의 취지를 설명하였다.

 광양북초등학교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있으며, 교육공동체가 함께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노력하고 실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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