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효산고(교장 최상경)는 지난 4월 30일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주관 근로자의 날 기념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김원영 조리도제반 졸업생(2019년 관광조리과 졸업)이 영예의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원영 졸업생은 순천효산고에서 2학년부터 3학년까지 운영하는 산학일체형 양식조리_L2과정을 수료하고 협약업체인 (유)엠에이치더블유(MHW) 취업과 동시에 P-TECH과정으로 동강대학교 호텔조리 영양학부에 진학하여 학비 전액을 지원받으면서 식품품질관리_L4과정을 병행해 나가면서 조리학도의 꿈을 일구어 가고 있다.
이는 취업과 대학 진학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교육의 결과이며 특성화고 학생을 위한 ’선취업 후학습‘의 성공적인 진로 패스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볼 수 있다.
순천효산고는 교육부와 고용노동부가 함께 지원하는 독일과 스위스식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교육과정을 도입하는 등 교육과정의 다변화를 통해 안정적인 취업률 제고와 진로지도에 성과를 거두고 있다. 5년 전에 관광조리과에 양식조리_L2 과정을 도입한 데 이어 작년부터는 관광외식서비스과에 식음료서비스_L3 과정을 도입하여 기업과 학교를 오가며 배우는 맞춤형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는 가운데, 서울 배화여대 16명, 동강대학교 28명 등 총 44명이 P-TECH과정으로 진학하여 기업과 대학에서 전문요리 실무인재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