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철주)Wee센터는 지난 29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모시고 자문의 위촉장 수여식과 함께 위기학생에 대한 자문의 면담을 실시했다.

자문의 사업은 고위기 학생의 학교적응을 위해 학생‧학부모 대상 심리치료 자문 및 학생의 발달 단계, 자녀의 심리 이해, 부모-자녀 개선 등에 관한 교사 연수와 학부모 교육을 실시하여 학생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지원하고자 하며 위기학생에 대해서는 의료기관 연계와 같은 적극적 대응을 할 수 있어 좀 더 신속하고 전문적인 치료가 이뤄질 것이라 생각된다.

이날 실시된 자문의 면담은 벌교 삼호병원 정신건강 전문의 박진형 선생님을 모시고 학생, 학부모, 교사 등 10여명에 대한 면담이 이루어졌으며 앞으로도 매월 정기적인 면담 및 연수가 실시될 예정이다.

자문의 면담에 참여한 학부모는 “아이가 힘들어하지만, 병원에 가는 것이 내키지 않아 고민됐는데 자문의 선생님께 자문을 받고 나니 용기가 생겼고 아이 문제행동의 대처 방법을 알게 되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철주 교육장은 “자문의 사업 운영을 통해 정신건강의학과 방문을 어려워하는 위기 학생과 학부모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의학적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여 위기학생을 조기 발견 치료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