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장을 비롯한 교육청 직원들로 이루어진 현장점검단이 학교에 직접 방문하여 학교 내 코로나19 대비 관리조직 구성 등 비상 운영계획 수립 여부, 거리두기 준수 여부, 방역인력 및 물품 비축 여부, 상황 발생 시 대응계획 등에 대해서 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급식실·기숙사까지 둘러보며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학부모 가정통신문 안내, 일상 소독시 소독제 확인, 방역 물품 부족분 확보 등 감염병 차단을 위한 대응태세를 점검하고 있다.

학교방문 중에 만난 한 교사는 "방역 자원봉사자를 통해 업무 절감이 되었고 학교 소독에 큰 도움이 되었다. 또한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하여 학교 자체적으로 방역에 좀 더 신경 써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허 호 교육장은 “학교 현장에서 보다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응으로 실내 마스크 착용 생활화 및 손씻기 등 철저한 개인위생을 실천하고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며, “관내 학생 및 교직원의 건강과 안전한 등교수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광교육지원청은 학교 방역 인력에 대한 예산을 지원하였으며, 5월 11일까지 방역점검단이 관내 모든 학교로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