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우리가 만드는 우리 학교, 체육관 벽을 손수 꾸며요!

안좌초, 다목적 체육관(다솜관) 개관 기념 벽화 꾸미기 프로젝트 진행

  • 입력 2021.04.30 12:54
  • 수정 2021.05.04 17:08
  • 기자명 이문숙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계적인 추상화가의 얼과 혼이 담긴 김환기길에 자리한 안좌초등학교(교장 오재승) 전교생이 다목적 체육관(다솜관) 개관을 기념하기 위해 벽화 꾸미기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안좌초등학교는 올해로 개교 100주년을 맞이하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학교이다.

지난 426일부터 한국미술협회목포지부 대표 이준철 화가와 함께 밑그림, 물감 채색 등의 작업을 시작했다. 본격적인 작업이 시작되기 일주일 전부터 모든 학생들이 내가 만드는 우리 학교라는 애교심(愛校心)으로 벽화 도안에 대한 논의를 꾸준히 나누었으며, 수정하고 또 수정한 결과 지금의 멋진 작품이 탄생할 수 있었다.

그뿐만 아니라 학년군별로 흥미와 미적 수준을 고려해 보존액 바르기부터 스케치 작업, 채색 작업 등 역할을 적절히 배분한 결과, 학생들의 참여 열의와 몰입도는 매우 뜨거웠다. 자신들이 손수 그리고 채색한 벽화 그림이 완성된 것을 보자 학생들은 모두 즐거운 탄성을 질렀다.

화 꾸미기 프로젝트에 참여한 6학년 박하늘 전교학생회장은 드디어 우리 학교에도 체육관이 생긴다는 사실만으로도 벅차올랐는데, 그 체육관의 일부분인 큰 벽에 우리의 그림을 남길 수 있어 영광이고 행복했다.”고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학생들이 작업한 모습을 쭉 지켜봐온 오재승 교장은 이번 작업을 통해 학생들이 고장의 자랑인 김환기 화백의 얼을 계승하고 애향심과 애교심을 충분히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앞으로도 학생들이 학교와 고장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우리 학교만의 특색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며, 도전과 나눔으로 행복한 안좌초등학교가 되도록 모든 교직원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면수: 1첨부: 사진 3

 



저작권자 © 전남교육통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