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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동화초교, 전교생 참여 장애이해교육 실시

동화초, 장애이해교육 ‘틀린 게 아니라 다른 거야’ 배려하며 더불어 살아가기

  • 입력 2021.04.16 14:34
  • 기자명 동화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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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초등학교(장성군 동화면, 교장 선효남) 전교생과 유치원생 37명은 4월 둘째 주를 세월호 추모주간으로 정하고 16일에는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철저히 이행한 가운데 7주기 세월호 추모와 아울러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장애이해교육을 실시하였다.

2교시부터 도서관에서 저, , 고학년별로 진행된 장애체험교육은 장성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장애이해교육 담당자가 직접 학교로 방문해 이루어졌다. 시각장애체험을 위해 안대를 하고 흰지팡이를 짚으며 걸어보는 등 실물을 가지고 체험해보며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 학생들은 놀라운 집중력을 보이며 체험에 참여하였고 그 가운데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따뜻한 모습을 보기도 했다. 탁선희 강사는 교육을 마무리 하며 학생들에게 우리들의 마음속에는 예쁜 마음이 있는데 이 예쁜 마음을 꺼내 어려운 친구를 도와줄 수 있는 용기를 가졌으면 한다며 학생들에게 나눔과 배려를 실천할 수 있는 용기를 갖자며 격려했다.

장애이해교육을 계획하고 진행해온 신혜진 특수교사는 지금까지도 우리학교 비장애학생들과 장애학생들은 잘 지내왔지만 이번 장애이해교육으로 장애란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르다는 것을 더 많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선효남 교장은 모든 구성원들이 서로 배려하며 더불어 살아갈 때 온 세상이 더욱 아름다워진다는 것을 우리 학생들과 유아들이 함께 느끼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동화초등학교는 한 회에 실시하여 끝나는 형식적인 장애이해교육에서 벗어나 지속적인 장애인식개선을 위해 학교교육 안에 장애학생동아리 참여, 통합학급 초청 행사, 장애인 복지관 초청행사 등을 계획하여 꾸준히 실시해오고 있다.

 

전남교육신문 교직원 명예기자 이준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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