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초등학교(교장 안혜자)는 2021학년도 삼산 교육가족(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하여 인성 키움·나눔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아동청소년발달센터’와 연계하여 학부모·교직원 연수를 실시하였고, 다양한 심리검사 결과를 활용하여 학생들의 인성키움에 이용할 예정이다.
삼산초등학교가 추구하는 인성 키움·나눔 프로젝트는 삼산 교육 가족이 서로의 기질과 성격을 알고, 전문가 협조에 의한 이해를 바탕으로 하는 개별화된 인성 지도를 지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실시한 성격검사는 개인의 전반적인 성격 특성이나 정서상태를 심층적으로 평가하는 검사이다. 검사를 통해 개인이 가진 독특한 행동 특성을 이해할 수 있고, 자신의 성격적인 장점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게 됨으로써 자신감이 향상될 수 있으며, 자신이 당면한 문제들을 효과적으로 극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부모를 대상으로 한 양육태도 검사는 부모의 양육태도에서 긍정적인 특징과 부정적인 특징을 파악하여 긍정적인 면은 더욱 발전시키고 부정적인 면은 개선하여 부모자녀간의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는데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는 검사이다.
전문 상담가의 연수를 들은 4학년 학부모 김○○님은 “아이들의 상태를 전문적으로 분석하여 설명해주는 것이 너무 좋았고, 아울러 바쁜 일상에서 양육태도에 대하여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하였고, 2학년 담임교사를 맡고 있는 민○○ 선생님은 “아이들의 심리상태나 성향은 자주 분석해보는 기회가 있었지만, 내 자신을 돌아보고 분석해보는 시간은 가지기 어려웠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생활지도에 많은 도움이 되는 정보와 기술을 얻은 것 같다.”고 이야기 했다.
삼산초등학교는 이번 프로젝트를 1년간 꾸준히 진행하며 아이들이 더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부모, 학생, 교직원 모두에게 지속적인 상담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