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 화순공공도서관은 6일 화순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의 평생교육과 독서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서관에서 진행된 협약은 다문화 가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및 강사 지원, 도서관 다문화 자료 열람·제공 및 홍보의 내용을 담고 양 기관 간 상호 협력체제를 구축하여 정보공유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화순공공도서관은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4월부터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배려계층 평생교육 프로그램 – 토탈공예’를 화순군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운영할 예정이며 다문화 가족을 위한 평생교육프로그램과 독서활동 지원 사업도 계속해서 진행한다. 또한 학생들의 다문화 감수성 제고를 위해 관내 춘양초등학교 등 10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다문화 인형극 ‘내 친구 번개’를 4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도서관은 다문화가정 학부모와 학생들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경험을 통해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공동체 의식을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관점을 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