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칠성초등학교(교장 김동욱)에서는 4월 1일부터 4월 2일까지 4, 6학년을 대상으로 현장 체험학습을 통해 마을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높이고, 마을을 배움터로 활용하기 위한 ‘마을 담은 교육과정’을 실시하였다.
코로나 19로 생활 방역을 철저히 유지하면서 실시한 이번 체험학습은 서천 주변 걷기 활동을 시작으로 서천 주변 식물과 생태에 대해 알아보고, 체험학습 후 생각이나 느낌을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진행하였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많은 학생들은 “코로나로 인해 답답했는데 맑은 공기를 마시며 넓은 서천변을 자유롭게 누빌 수 있어서 기쁘다.”, “서천 주변에 자라는 식물과 물속수생식물 등을 탐구하며 자연과 친해지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빨리 코로나가 끝나 체험학습을 자주 가고 싶다.”등의 소감을 이야기했다.
체험학습을 진행한 선생님은 “학생들이 우리 마을 체험학습을 통해 마을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가지게 되었으며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고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에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김동욱 교장은 “마을이 학생들의 배움터가 되고, 마을에서 배움을 실천하는 과정을 통해 학교에서 마을과 함께하는 교육과정을 구성·운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 앞으로도 학교 교육과 마을을 결합하여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