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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교육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가?

코로나19, 학교교육의 위기인가? 기회인가?

  • 입력 2021.02.18 09:40
  • 기자명 정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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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용강중학교(교장 서덕원)에서는 새학년 집중 준비기간(2.16.~2.18.)’ 중 집합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둘째 날(2.17.) 연수 한 꼭지로 초빙특강(주제: 미래 교육의 변화에 따른 블렌디드 교육의 방향, 강사: 인천교육청 배수아 장학사)이 있었다.

지난 해 코로나19로 교사로서 처음 겪어보는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병행하는 형태의 블렌디드 수업을 경험하였고, 2021학년도에도 계속해야 하는 상황에서 교사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블렌디드 수업의 내실화 연수를 기획하게 되었다.

특강 장면 3
특강 장면 3

특강은 블렌디드 수업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에 대한 해답을 구하는데 역점을 두었다. 코로나19 이후의 학교의 모습, 학생들이 다시 학교로 돌아왔을 때의 교육은? 그리고 우리의 준비는? 블렌디드 수업에서의 피드백, 블렌디드 수업의 실천 사례 분석 등으로 2시간 동안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이루어졌다.

특강 주관 담당 교사는 급변하는 시대에 맞춰 교육의 방향과 방법도 달라져야 하는데, 잘 대응해 나갈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처음에는 들었는데, 그러한 우려에 대한 해답을 얻는데 큰 도움이 되는 특강이었다. 또한 교사는 지식의 전달자가 아닌 학습관리자·학습 설계자·배움 안내자로 역할이 바뀌고, 코로나19가 학교나 교사에게는 심각한 위기이자 극복해야 할 도전일 수 있지만 변화된 시대상황에 능동적 대처를 통한 위기 극복의 기회가 됨을 알았다. 그리고 우리 아이들에게 키워줘야 할 중요한 것은 자기주도학습 능력과 핵심 역량이라는 부분에 공감했다고 말했다.

본교 서덕원 교장은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상의 변화에 따라 교육도 변해야 하는 상황에서 우리 선생님들이 이 특강을 통해 블렌디드 수업 방향 설정과 개선을 위한 촉진제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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