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공공도서관(관장 전만석)이 오는 2일부터 25일까지 그림책‘고향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원화 전시를 온․오프라인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코로나19로 도서관을 찾기 힘든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도서관을 가지 않고도 그림책 원화를 접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을 연계해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 전시는 나주공공도서관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오프라인 전시는 도서관 책 쉼터(본관 3층)에 마련돼 있으며, 아트 프린팅된 11점의 그림책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고향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는 이재연 할머니가 그림으로 들려주는 고향 이야기로, 가난한 농촌에서 경험한 어린 시절을 겨울, 봄, 여름, 가을 시간 순으로 실려 있는 진솔하고 투박한 그림책이다.

도서관 관계자는“이번 그림책 원화 전시는 어른들에게는 동심의 세계를 어린이들에게는 책에 대한 호기심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기를 바라며, 3월부터 매월 온라인 북큐레이션도 운영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온․오프라인 그림책 원화 전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330-675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