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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고, 사랑의 선물과 봉사활동으로 신축년 열어

아가페 봉사동아리 6군데 생필품 등 전달

  • 입력 2021.01.12 13:28
  • 기자명 강진고등학교 홍보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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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고(교장 정한성)의 봉사동아리 아가페(회장 이우열)가 사랑의 봉사활동으로 신축년 새해를 열었다.

겨울 방학을 한 1월 6일부터 시작하여 7일과 8일까지 방과후 수업을 마치고 20명의 회원들은 2개조로 나누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노인요양시설인 강진군 도암면에 있는 ‘은빛마을’과 도암 ‘소망의집’, 칠량면에 있는 ‘행복한 집’, 군동면의 ‘강진사랑의집’을 비롯하여 강진읍의 ‘자비원’과 강진읍의 강진장애인복지회관 등을 방문하여 감귤과 생필품 등을 전달하였다.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재능 기부를 통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아가페 동아리 회장인 이우열 군은 “작년에는 코로나로 인해 봉사활동을 하기가 너무 어려웠다. 진즉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손자 손녀처럼 공연도 하고 재롱도 떨고 싶었는데 그런 여건이 되지 않아 몹시 아쉬웠다. 그동안 못했던 활동을 조금이나마 실천하기 위해, 동아리 활동비 등으로 감귤, 생필품 등을 구입하여 요양원 등을 방문하여 전달하고 청소 활동 등을 하였다. 비대면 봉사활동이라 어르신들을 직접 뵙지는 못했지만, 올해는 코로나가 사라져 어르신 말벗 되어드리기, 안마해 드리기, 공연하기 등의 활동을 마음껏 할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요양원 직원분들의 말에 의하면 코로나로 인해 어르신들이 가족과도 잘 만나지 못해 우울해하신다는 말을 듣고 몹시 안타까웠다. 온 국민이 한마음이 되어 하루빨리 코로나를 퇴치하여 가족들과 만나 웃음꽃을 피우면 좋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이동석 교감은 “강진고는 지역사회와 더불어 발전하는 학교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역사회에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지만, 받는 것에서 그쳐서는 안 된다고 본다. 지역의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이번 봉사활동처럼 적극적으로 나서서 함께 할 것이다. 서로를 위하고 존중하며 도움을 주는 가운데, 행복한 강진고, 행복한 강진군이 될 수 있으리라고 본다.”며 이번 봉사활동의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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