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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정중학교, “김용택 시인 초청, 인문학 특강” 열어

김용택 시인과의 대화를 통해 즐거움과 뭉클한 감동을 느껴

  • 입력 2020.11.20 16:46
  • 기자명 용정중학교(용정중학교) 홍보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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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정중학교(교장 황경하)는 지난 11월 20일(금), 섬진강 시인으로 알려진 김용택 시인 초청 인문학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사제동행 독서 활동의 일환으로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책과 시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자리를 마련하였다.

학생들은 김용택 시인의 시를 암송하고, 전교생 서평 공유하기 사전 활동을 포함하여 문학을 느낄 수 있는 시간으로 꽉 채워졌다. 서평 발표 이후, 특강은 자연이 하는 말을 받아 쓰다와 관련한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작품에서 강조하는 일상의 소중함에 대해 작가와 자유롭게 대화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특강에 참석한 학생들은 시는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창작 배경을 알게 되니 정말 재미있어요.”, “초등학생 시절 배웠던, 콩 너는 죽었다의 시인을 직접 만나게 되다니, 너무 신기해요!”, “시간이 너무 짧아서 아쉬울 정도예요. 다음에도 만나 뵙고 이야기 나누고 싶어요!”라는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행사를 준비한 한 선생님은 코로나 19로 지친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김용택 시인이 들려준 이야기를 듣고 즐거움과 뭉클한 감동을 느낀 시간이었습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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