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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꽃이 활짝 피어올라 향기가 가득

- 여수남초, 2020. 마을축제 [등꽃예술제] 열려

  • 입력 2020.11.20 11:38
  • 수정 2020.11.20 14:03
  • 기자명 신선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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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남초등학교(학교장 김대진)는 예술꽃씨앗학교 마을 축제형 성과공유회 <2020. 마을과 함께하는 등꽃예술제>10월과 11월에 운영하였다.

여수남초등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지원하는 예술꽃씨앗학교로서 지난 2017년부터 전교생이 연극을 중심으로 한 문화예술교육을 운영하였고, 이번 행사는 4년간의 예술교육 활동에 대한 성과를 지역민과 공유하는 마을 축제형 행사로 진행되었다.

1030일에는 여수 지역의 예술가를 초청하여 샌드아트, 버블아트, 풍선아트, 마술 등의 공연을 관람하고 학생들이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공연별로 장소를 달리하고 학년별로 50명 내외의 학생들이 모든 활동에 참여하여 공연예술을 경험한 뜻깊은 시간이었다.

1118일에는 학생 연극 발표회가 열렸다. 이 날 발표는 여수남초등학교 상설 공연장인 다목적실에서 열렸으며 코로나19확산 방지를 위해 학부모와 지역민에게는 연극 공연 실황을 유튜브를 활용한 실시간 온라인 중계로 하였다.

연극 공연은 반별 작품과 동아리 작품까지 모두 13개의 작품을 선보였으며, <갓김치 할멈과 호랑이>, <황금 게>등 여수 지역의 특색이 드러나는 공연들로 가득 채워졌다.

아이들이 직접 이야기를 만들고 각색한 내용으로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여수남초등학교만의 특별한 연극 작품이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현장에서 관람한 학생들은 친구들의 연기를 보며 웃고 즐겼으며, 학생회에서 진행한 공연대기 시간 이벤트 활동도 반응이 뜨거웠다.

이날, 온라인 중계 조회수는 1000건이 넘었으며 채팅창에는 학생들의 연극을 관람하는 학부모, 지역민의 응원 댓글이 펼쳐져 비대면 마을 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붙임: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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