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중진초등학교(교장 임미현)는 2020학년도 학교자율선택사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소통과 공감으로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평화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 간 발생하는 갈등과 문제를 해결하는 관계 회복 능력을 배양하고 회복적 정의에 기반한 평화롭고 행복한 학교공동체를 조성하며 학급 내 공감과 소통의 인권친화적인 생활교육을 실천하는 목적을 기반으로 운영하게 되었다.

「소통과 공감으로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평화교실」은 학급 구성원의 관계 세우기 및 관계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2학년 창체 시간을 활용하여 공동체 가치관 이해 및 회복적 대화법을 체험하고 이해하도록 구성되었다. 주요 내용으로는 별칭 짓기와 내 마음 열기(적절히 자기 드러내기), 모두 함께 다같이(“따로 & 같이” 훈련), 나의 감정 알아차리기(감정피자 만들기, 가면 만들기), ‘보고ㆍ말하고ㆍ듣고’ 위주로 운영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광양중진초 2학년 1반 학생(김태혁)은 선생님이랑 수업했던 별칭짓기 소개하기가 재미있었고, 다른 친구들 앞에서 나의 모습을 보여주는 시간이 특별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내가 느끼는 나의 감정을 적절히 표현하고 다른 친구들의 감정을 읽는 방법에 대해 알게 되었고 가면을 만들어 쓰고 감정을 표현해서 덜 부끄러운 생각이 들었다고 이야기했다.

「소통과 공감으로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평화교실」을 통해 신나는 소통을 경험한 학생들은 관계중심 생활교육을 통해 평화롭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광양중진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이와 같은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이 많이 생겨 학생들이 학급내에서 좀 더 공감하고 소통하는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