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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중, kobaco의 '다문화 요즘문화'를 홈페이지에서 구동

신어(新語) '남사친'을 설명하며 다문화 이해 수용을 다짐

  • 입력 2020.10.26 16:24
  • 기자명 장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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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구례중학교(교장 장이석),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다문화 요즘 문화’ 30초 공익광고를 학교 홈페이지에 구동하였다고 밝혔다. 이는, 교육공동체의 다문화 수용성을 높이기 위한 활동이다.

학교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오래전부터 다문화 사회입니다. 지역사회 구례의 화엄사, 연곡사, 문수사, 사성암 등은 인도의 스님 연기조사가, 천은사는 인도의 덕운 스님이 창건했다고 전합니다.”라며, “국가나 한 사회 속에 다른 인종·민족·계급 등 여러 집단이 지닌 문화가 함께 존재하는 사회가 다문화 사회입니다.”라고 말을 꺼냈다.

이어서, “코바코(kobaco)다문화 요즘문화를 홈페이지에 구동한 것은, 학교 홈페이지를 입장하는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 등 교육공동체 모두 함께 다문화 감수성을 높이자는 뜻입니다.”라며, “커피를 마시는 모습, 미용실에서 할머니들의 행복한 모습, 농구장에서 불꽃슛을 성공한 학생 모습이 담긴, 30초 영상입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공익광고의 화면에서, 할머니가 남사친만난다는 장면이 있네요(사진).”라며, “남사친은 남자 사람 친구를 줄인 말이지요. 연애 감정이 없는 남자, 즉 생물학적 성()만 남성인 친구로, ‘남자 사람 친구를 줄여서 부르는 신조어랍니다. 연애 감정 없는 남자 친구는 남사친이고, 여자 친구는 여사친이지요.”라고 설명했다.

또 관계자는, “특히, 연세 높은 할머니 입에서 남사친이라는 신조어가 나온 것에 관심을 가집시다. 할머니의 남사친은 흥미를 주기도 하지만, ‘시대에 뒤떨어지지 말아라라는 속뜻이 있지요.”라며, “홈페이지에 kobaco 다문화를 담은 것도, 다양한 문화의 공존을 수용하고, ‘다문화 시대를 이끌어가자라는 뜻이 있어요.”라고 말했다.

학교 관계자는, “나와 다른 문화 이해,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 다른 문화도 우리 문화처럼 존중,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며,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생각을 갖도록 합시다.”라고 당부하며 말을 맺었다.

코바코 남사친발언 장면과 화엄사, 사성암 사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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