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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누가 밤새 우리 학교에 클라이밍장을 만들어 놓았지?

- 찾아가는 수련활동으로 실시한 백양.봉래 공동운동회

  • 입력 2020.10.23 11:23
  • 수정 2020.11.17 22:21
  • 기자명 백양초등학교(백양초등학교) 홍보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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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양초등학교(교장 남화경)1022일 이웃 봉래초등학교(교장 장재수)와 공동 운동회를 개최하였다. 두 학교는 작은학교 특성화프로그램 공동운영학교로 백운학생수련장의 찾아가는 수련활동을 신청해 학교 운동장에 이동식 클라이밍 설치 및 다양한 교구와 우수 강사 지원으로 수준 높은 경기 종목을 운영하였다.

전체 참여 학생은 60명 미만이지만 코로나 예방을 위해 저고학년 분리하여 2시간씩 교대로 절반은 강당에서, 절반은 운동장에서 활동하여 마음껏 뛰며 몸을 움직인 덕분에 쉴 틈이 없었지만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하였다.

특히 아침에 뚝딱 지어진 클라이밍장은 대다수 학생이 처음이라 시작할 때는 어려워하더니 좀 익숙해지자 어찌나 빨리 오르고 매달리는지 지켜보는 교사들이 놀랄 정도였다.

1학년 오나연 학생은 오늘 활동은 다 즐거웠고 클라이밍이 가장 재미있었다. 옛날에 친척들과 키즈카페에 가서 클라이밍을 봤는데 무서워서 안했다. 그런데 오늘은 친구들과 하니까 해볼 용기가 생겼고 못 올라갈 때는 선생님들이 도와줘서 잘 올라가서 좋았다. 1단계부터 5단계까지 할 수 있었는데 5단계가 어려우면서도 가장 재미있었다. 봉래초 없이 우리 학교만 하면 학생 수가 적어서 재미가 없는데 수가 많아서 더 좋았다.”라고 말했다.

전남의 많은 학교가 작은학교인 현실에서 작은학교간 공동 진행으로 효율성을 보여 준 행사였고 클라이밍이란 색다른 스포츠로 우리 학생들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운동회를 만들어 준 백운학생수련장에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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