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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암초, 예술 무대를 학교로 옮겨 오다

‘주암 산·들·강 자연학교 LOVE CONCERT’로 예술 공연 집중 관람 기회 마련

  • 입력 2020.10.19 08:27
  • 수정 2020.10.19 13:19
  • 기자명 김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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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주암초등학교(교장 손종식)에서는 주암 ·· 자연학교 LOVE CONCERT’를 개최하여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 공연을 학교에서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19로 인한 상황의 장기화로 심신이 지친 학생들과 교직원을 위로하고, 문화소외지역의 소규모 학교 학생들에게 신선한 경험을 주기 위해 학교에서 여러 예술인들을 초청하여 수준 높은 공연을 집중적으로 관람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 것이다.

12일 피아니스트 조흥연의 피아노, 기타 연주를 시작으로 13일 나라발레시어터의 발레 공연, 14일 위드유앙상블의 현악 4중주 및 주암초 손종식 교장의 구연동화, 15일 브랜드매직 고용진 마술사의 마술공연까지, 4일 동안 5가지의 공연을 학생들이 체험할 수 있었다. 본교 학생들만 체험하기에는 흔치 않은 기회였기 때문에 인근의 창촌초등학교 학생들도 초청하여 함께 공연을 관람하였다.

6학년 문◌◌ 학생은 멀리 있는 무대를 가만히 앉아서 보는 공연보다, 우리 학교에서 더 가깝게, 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공연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하였다. 주암초등학교 손종식 교장은 우리 친구들이 사람과 자연, 그리고 예술과 문화에 대한 사랑이 더 깊어지고 풍성해 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함께 관람했던 한 학부모는 작은 시골 학교에서 이런 공연을 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앞으로 주암 지역 주민들도 이런 수준 높은 공연을 학교에서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자주 있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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