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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동초, 마음을 다스리고 몸을 절제하는 음·미·체

정신적·신체적 건강 회복 도모하는 ‘마음 치유 인성 프로그램’ 실시

  • 입력 2020.10.19 08:30
  • 수정 2020.10.19 13:25
  • 기자명 한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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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남동초등학교(교장 김천옥)106일부터 123일까지 마음 치유 인성 캠프를 실시한다.

 '전남대 스포츠센터'에서 오신 김정아 선생님, '한국 사띠야난타 요가 아쉬람에서 오신 이진제 선생님의 지도하에 정서적 안정과 집중력 함양이 필요한 4~6학년 35명의 학생들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2시간씩 총 18회에 걸쳐 캠프를 진행한다

 '나를 수용함으로 현재 알아차림’, ‘현재를 알아차림으로 마음 챙김’, ‘나를 알아차림으로 싫고 의지하는 마음 빼기마음을 주제로 미술과 음악을 결합한 아트테라피 활동, 신체 활동을 중심으로 한 요가 명상은 자기 감정조절 능력과 정서적 회복을 도모하고, 학교생활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스트레스를 해소시킴과 동시에 신체적 건강을 회복시켜 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박OO(4학년) 학생은 마음이 차분해지고 머리가 맑아졌어요. 엄마에게 자주 짜증을 내는 데 모두 내 마음에서 만들어졌다고 하니 신기했어요. 내 마음을 먼저 살펴서 엄마, 아빠, 오빠, 친구들도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어요.”고 전했다.

 본교 고웅석 선생님은 학생들 중에는 이 시간 자체를 힘들어하는 학생이 있었습니다. 계속 말하고 움직이고 싶었던 것이죠.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차분해지고 맑은 표정으로 활동에 집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학생들의 변화된 긍정적인 모습들이 대견해 보일 뿐입니다.”고 덧붙였다.

 해남동초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성장을 기하기 위한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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