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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장애학생 소중한 꿈 찾아주기 나서

전남특수교육지원센터 주관 ‘장애학생 진로캠프’ 운영

  • 입력 2020.10.15 17:11
  • 수정 2020.10.15 17:12
  • 기자명 홍보담당관 홍보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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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10월 13일(화)부터 10월 15일(목)까지 함평읍에 위치한 전남발달장애인직업체험관에서 목포인성학교, 함평영화학교 전공과 학생 21명을 대상으로 ‘장애학생 진로캠프’를 운영했다.

전남특수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캠프는 진로를 고민하는 장애학생들에게 맞춤형 진로 탐색 활동을 제공해 진로 결정 역량 강화에 도움을 주고, 다양한 직업 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자기관리와 사회적응력을 높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3일 동안 자신을 가꾸고 타인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는 이미지 메이킹 프로그램, 직업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볼 수 있는 직업이야기(손, 입, 맛) 프로그램 등에 참여했다. 또, 취업 준비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이력서 작성법, 면접 요령, 자기소개서 쓰기 활동, 자기개발을 위한 공예 활동도 했다.

특히, 전국 최초 장애인 직업훈련기관 내 특수교육지원센터 설립과 기관 간 협업의 우수모델로 주목받아온 전남발달장애인직업체험관에서 바리스타, 세탁분류, 사무행정, 식품포장, 편의점스태프, 기계·전자 조립 등의 직무훈련에 참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나 자신을 이해하고 직업에 대해 탐색해 볼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경험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중등교육과 박경희 과장은 “진로설계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는 이번 진로캠프가 장애학생의 원활한 사회진출을 위한 디딤돌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장애학생들이 당당한 사회인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직업교육 및 훈련을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특수교육지원센터는 생애주기별 진로·직업교육에 중점을 두고 초등·중학생 대상 특별과정 직업체험, 고등학생 대상 기초과정 직무훈련, 전공과 학생 대상 진로캠프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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