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고등학교(교장 김광수)는 10월 13일(화)부터 16일(금)까지 4일간 2학기 중간고사를 실시한다. 시험공부 때문에 지친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교직원들이 발 벗고 나섰다. 학생들에게 초콜릿바와 에너지바 등 간식거리를 나누어주며 코로나-19와 학업에 지친 학생들에게 위로의 말을 건넸다.
등교하던 2학년 사O샘 학생은 “학교 안팎으로 코로나-19로 시끄럽고 마음 잡기가 어려운데 중간고사를 준비하며 긴장된 마음이 풀렸다.”라며 “여러 선생님들께서 우리 학생들을 생각해주시니 힘이 나고 시험도 잘 볼 것 같다.”라고 말했다.
장흥고 김광수 교장은 “시험은 항상 부담감이 크고 긴장된다.”라며 “학생들에게 작은 간식을 나눠주며 덕담을 하면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모든 교직원이 일심동체 마음을 모으니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장흥고등학교는 재작년부터 정기고사 때마다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한 ‘아침맞이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