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북초등학교(교장 박옥희)가 열린 마음으로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는데 앞장서고자 10월 12,14,15일 3일에 거쳐 다문화 이해 및 체험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나주북초에 따르면 ‘다함께 우리’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알아보고 직접 체험해 보며 ‘지구촌 한 가족’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그 뜻을 밝혔다.
학생들은 “매주 수요일 이뤄지는 이중 언어의 날을 통해 중국어와 일본어를 배우고 있지만 일본, 베트남, 몽골 문화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고 체험할 수 있어 흥미로웠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나주시 다문화가정지원센터에서 오신 일본인 강사는 “학생들이 다른 나라 문화에 대해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 깊었다. 특히 저학년 학생들이 다른 나라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대답하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귀뜸했다.
박옥희 교장은 “나주북초 학생들이 앞으로도 다른 문화에 대한 편견은 버리고 타 문화에 대한 이해와 상호 존중하는 태도를 갖추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