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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교육지원청, 직업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장애학생 인권 지원

우리도 직업체험활동 하고싶어요!

  • 입력 2020.10.14 15:56
  • 기자명 영암교육지원청(영암교육지원청) 홍보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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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애)1015일부터 1126일까지 영암 관내 특수교육 대상 학생을 위한 진로·직업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장애 학생들의 전인교육 및 인권지원 활성화에 나섰다.

이 프로그램은 유··중 특수교육대상자 중 신청을 받아 영암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 직업체험실에서 제과제빵 및 바리스타 체험교육을 실시한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하루에 2~3학교를 묶어 5명 내외로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에 10개 학교 44명이 신청해서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영암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 모선준교사는 이 픅로그램을 통해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와 직업의 세계를 안내하고, 제과제빵과 바리스타 체험 활동을 통해 실제로 자신들이 할 수 있는 미래 직업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자연스럽게 이끌어내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도 일반학생들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체험 기회를 부여하여 장애학생들의 인권을 향상시키는 것이 기획 취지라고 덧붙였다.

학생들의 인솔부터 프로그램의 시작과 끝을 함께 한 장천초등학교 채정화 교감선생님은 장기화된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외부활동이 줄어든 장애학생들에게 다른 학교 학생들과 어울려 함께 직접 반죽하여 빵을 만드는 과정 속에서 성취감을 느끼고 자신의 미래 직업에 대한 가능성을 발견하게 해주는 좋은 기회였다. 특히, 체험활동을 통해 숨은 재능을 찾고, 사회적 적응력을 높여주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영암교육지원청 김성애 교육장은 진로·직업 체험교육뿐만 아니라 장애학생들의 맞춤형 온라인 학습 지원을 통한 학습권 보장과 찾아가는 장애 이해교육, 특수교육대상자 가족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 차별 없는 교육지원으로 장애학생들의 인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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