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학생교육원(원장 임원택)은 지난 14일 6개 학생수련장 소장과 영상협의회를 갖고 학생수련활동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다짐했다.
이날 협의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전환에 따른 학생수련활동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감염병 등의 위기 상황에서도 운영 가능한 프로그램을 구상하기 위해 정기적인 소장협의회(격월제) 외에 2번째 비대면 영상협의회로 마련됐다.
이날 주로 논의된 사항은 ▲숙박형 수련활동 희망 학교 파악 ▲코로나19 감염예방 대책 ▲다채로운 학생수련활동 프로그램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협의했다.
전남학생교육원 6개 수련장은 원거리에 산재하고 있어 회의 때마다 이동시간이 많았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지난 9월부터 전남교육청 영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하여 비대면 영상회의를 갖기 시작했다.
임원택 원장은 “원격수업 장기화에 따른 학생상호작용 부족으로 학생생활지도가 어렵다고 전해들었다”며, “학교 현장의 요구가 있을 경우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가운데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남학생교육원 6개 학생수련장은 코로나 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지난 7월 1일부터 숙박형 수련활동을 전면 중지하고 찾아가는 수련활동과 당일형 수련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